요즘 사회가 너무 험해서 작고 약하면 쉽게 얕보는 것같다. 돌이켜보면 나는 겁은 잔뜩 먹고 조심하는편이라 험한 꼴은 안본지 꽤됐는데...어릴 때 잔뜩 성추행의 대상이었던 것을 돌이켜보면, 그때는 지금만큼 어른이 아니었고 몸도 더 마르고 약해보였겠지. 내 잘못이 있었다면 순진했을 뿐.
최근엔 시비같은것도 없고, 응. 그렇다. 시비도 꽤있었던것같은데, 이제는 그렇지 않다. 문득 그 이유가 내가 많이 크고 힘이 세보여서 그런게 아닐까 싶다. 실제로 나보다 큰 남자 보기 드물다. 살을 빼려면 근육을 꽤 키워야겠다. 약해지지않게. 약해보이지 않게. 꼭, 두려움에 떨지않고 이사회를 여성으로서 살아갈 수 있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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