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목표와 찰나의 행복

많은 사람들이 인생에서 어떤 목표를 갖고 살아간다. 목표의 종류는 어마무시하더라..!; 나도 종종 어떤 삶의 목표를 가지고 사는지 질문받기도 한다. 잘 생각해봐도 참 모호한 것같다. 사회적인 성공을 하면 좋겠지만 못해도 좋다. 음..좋은 가정을 꾸리는 것은, 감도 안 온다.
내가 살고 싶은 삶은 주로 자유로운 삶인 것 같다. 대체로 미래에 대한 확고한 목표는 없다. 목표를 넓게 잡으면 허황되고 좁게 잡으면 삶의 성장에 한계를 준다.
나는 현재를 산다. 미래를 꿈꾸는 것은 장점이 있지만 단점도 존재한다. 나는 오늘 행복한 것이 더 좋다. 먼 미래를 위한 투자..! 중요하다. 그렇지만..불확실한 미래를 위해 지금 당장 나를 모두 희생해야한다면, 나는 고려해보련다.
언제 죽을지 모르는세상...행복하게 하루하루 살련다. 행복해지고 싶다. 지금 love and happiness 라는 곡이 흘러나오는 카페에 앉아서 라떼한잔 마시면서, 약간 피곤하지만 기분 좋은 글을 쓰고 있는 것처럼. 찰나의 행복이 가져다주는 에너지가 있다. 수도승처럼 살지 말아야지. 힘들더라.
좋은 노래, 좋은 기분..살짝 피곤한 몸이 합쳐져서 살짝 나른하니, 딱 행복하다.

아, 그런데 몇가지, 목표라기보다 하고 싶은 건 있다.
쉽고 잘 읽히는 글쓰기
겸손하기,
말 천천히 하기.

더 좋은 사람이 되는게 목표라면 목표인가?ㅋㅋ